동대문구청 직원 742명, 6452만원 모아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
동대문구는 지난 11월 20일부터 말일까지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구 산하 742명 공무원들의 참여로 총 6452만원의 정치자금을 모금해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pos="C";$title="";$txt="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size="550,366,0";$no="20091214094130540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정치자금 기탁금 기부제도는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을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 국고 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각 정당에 지급된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연말정산’과 함께 ‘정치자금’이라는 말이 거론된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바로 ‘정치’라는 말 때문이다.
국민들의 후원이 있어야만 깨끗하고 투명한 시장 구조와 많은 신인 정치인들의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치자금 기부가 적어지면 정치인들은 후원을 핑계로 달려드는 기업이나 각종 이익집단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지게 될 것이고 경쟁력은 그만큼 약해지게 된다.
정치자금 기부 확산으로 투명한 정치자금이 확보되면 정치시장의 경쟁구조도 깨끗해질 것이고 결국 우리나라의 민주정치 발전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자금 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번에 1만 원 이상 500 만 원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계좌이체 또는 온라인(www.give.go.kr)으로 기탁할 수 있다. 단, 법인이나 단체는 제외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