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리금융, 민영화 오버행 이슈 해소 가능..'매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IG투자증권은 10일 우리금융이 예금보험공사 지분 매각시 물량부담(오버행) 이슈가 소멸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예보의 16% 수준의 잔여 소수지분을 자사주 형태로 매입해 민영화에 따른 물량부담 이슈를 해소할 수 있다"며 "삼성생명 상장 후 매각, 포스코·하이닉스 지분 매각을 통해 1조5000억원 이상의 대금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4·4분기 순이익 전망도 밝다. 유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38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분기 순이익 중 일회성인 전산센터·특수목적회사(SPC) 매각차익 1800억원을 제외할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금호그룹에 대한 위험 노출은 예의주시해야할 부분으로 분석됐다. 그는 "총 노출 규모는 직접여신 1조350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1조원, 풋백옵션 가치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대우건설 매각 난항 및 풋백옵션 불이행시 예상 손실은 4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금호그룹 문제가 완만히 해결될 경우 주가 상승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