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은 이번 4분기만 '신세계', '대신증권', 'KTB증권' 등 1600억원에 달하는 신규 광고주를 확보했다"며 2010년 예상순이익을 기존치보다 14.5% 올렸다.
미주법인이 지난 3일 미국 온라인 광고회사인 ‘바바리안 그룹(TBG)’을 인수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는 주로 현지의 로컬 광고주를 확보할 목적에서 이뤄진 M&A"라며 "삼성전자 외에 광고주 다변화 차원에서 펀더멘털에 긍정적인 M&A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번 4분기에는 주요 광고주가 광고비보다 판촉비 위주로 마케팅비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이 당사와 시장 컨센서스(341억원)를 하회한 2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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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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