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인기가수 10대 가출소녀와 성관계 혐의 소환
[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가출한 10대 소녀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중간에서 화대를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성관계를 가진 남성 중 한 인기가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5일 경기도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임모(22) 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간 성매수를 원하는 남성들의 연락처를 확보해 A씨에게 건넨 뒤 경기도 등지에서 약 20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하도록 알선하고 A양이 받은 화대비 3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의 친구인 B씨(16)에게도 마수를 뻗쳐 지난해 12월 한달 간 같은 방식으로 성매수를 알선하고 화대를 가로챘다.
경찰은 피해자 A양이 성매수 남성과 연락하는 데 사용한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사결과 인기그룹 가수 C 씨가 포함된 사실이 밝혀져 지난 3일 C씨에 대해 1차 소환통보했다. 그러나 C씨가 이에 불응해 오는 14일까지 출석하라고 2차 소환 통보를 한 상태다.
A씨가 올 2월 종로구에 있는 가수의 숙소에서 2~3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화대로는 20~30만원 정도를 받았다.
임씨 등은 A양과 B양에게 성매수를 원하는 남성이 있는 곳까지 차로 태워주고 일이 끝나면 차로 싣고 오는 식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
경찰은 통화내역 수사를 통해 성매수 남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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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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