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영화 '홍길동의 후예' (감독 정용기, 제작 어나더라이프 컴퍼니& 시오필름)이 5일 오전 현재 40만명의 관객을 동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평일 하루 관객도 2만5천∼3만명을 기록, 한국영화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이유는 '의적 스토리'가 중장년층 관객을 유혹하고 있고, 그에 따른 '재미'가 입소문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영화등급이 12세 이상 관람가로 관객 연령층의 폭이 넓은 것도 한 이유다.
어나더라이프 컴퍼니 배성은대표는 "관객 연령층이 넓은데다 웬만한 영화로는 극장을 잘 찾지 않는 중장년층의 호응까지 얻으면서, 보통 개봉 첫 주 이후 관객이 감소하는 일반적인 사이클과는 달리 꾸준히 관객수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홍길동의 후예'는 '2012' '뉴문' 등 할리우드 영화들의 공세 속에서도 '해운대' 이후 잠시 주춤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부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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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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