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4일 호남고속철도와 관련, "오늘 현재의 경제성은 떨어지더라도 꼭 필요한 인프라라면 국가가 해야 한다. 국가가 선투자 함으로써 미래에 경제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시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는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계속 미뤘지만 저는 생각이 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호남고속전철 건설을 약속했고, 완공 목표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기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재정이 허락하는 한 단 몇 개월이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등의 호남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광주와 전남, 전북의 이러한 (지역발전) 계획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 외부로부터 접근이 편리해야 한다. 호남고속철도는 특히 호남의 특성을 잘 살리는 지역발전에 크게 주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호남고속철도 건설과 영산강 살리기는 모두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라면서 "나라와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나라와 지역 발전에 우리 모두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주호영 특임장관, 정의화 세종시특위위원장, 강운태 국회의원, 송완용 전북부지사, 정종환 국토부 장관, 조현용 철도시설공단이사장, 이병석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이낙연 국회농수식품위원장, 이윤석 국회의원,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호남지역 기초단체장으로 정종득 목포시장, 강 광 정읍시장, 이 청 장성군수, 서삼석 무안군수, 이석형 함평군수, 김재욱 청원군수, 이광형 나주부시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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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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