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변신 제 2막 1장]선진화 대행군 반환점 돌았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전 세계의 관심사인 기후변화와 온실가스감축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태용 이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시대ㆍ국가적 소명이 막중한 만큼 공단의 공공기관 선진화 노력도 선도적이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나온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ㆍ효율화 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발표 등은 에관공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에관공은 지난해 8월 기능발전 TF를 구성해 조직의 경영이념, 비전, 중장기 경영방향을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대응 중심으로 재정립했다. 이어 지원조직의 최소화, 기후변화 중심으로 핵심 사업역량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5명의 인력을 감축했고 5개 부서를 없애는 조직축소를 단행했다. 지방조직은 16%를 슬림화했다.


이후에는 공단이 자체 개발한 '통합혁신 모델'을 활용해 전략적 창의혁신과제 수행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인턴을 정부권장보다 많은 38명을 채용했고 계약기간 6개월은 근무한 인턴 2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화제가 됐다.

노사는 건전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조직역량 결집이 중요하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지난 8월에는 경영전략 실행력 극대화를 위한 전사 간부 대상 '전략경영 MIND-UP 워크숍'을 열어 경영이념의 공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해 말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사측에서는 매월 실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전 직원들과 경영이념, 추진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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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은 올 한해 동안 20개 창의혁신과제를 수행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켰으며, 오는 11일 창의혁신대회를 열어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와 시상을 할 계획이다. 11월 현재 에너지절감잠재량 1인당 5240TOE, 신재생에너지 보급호수 1만9200호, 온실가스인증량 256만8천이산화탄소t을 성과를 기록해 올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이태용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문제가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에너지수요관리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담당하고 있는 에관공의 역할 또한 날로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선진화와 경영효율화를 선도적으로 이행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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