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일 중국증시는 금융주와 부동산주 주도하에 3일째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상승한 3269.81에, 선전지수는 1.3% 오른 1228.2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대한 지원을 연장할 계획이란 소식에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2.2% 올랐고 젬달 부동산은 3.1%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값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둥황금광업은 8.2% 폭등했고 장시구리는 3.9% 올랐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매입자 세제혜택과 모기지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올해 주택가격은 반등에 성공했으며 지난 10월 주택가격은 14개월래 최대 폭으로 올랐다.
중국투자공사(CIC) 산하 중앙회금투자공사가 은행들의 자금 확충을 도울 것이란 보도는 금융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공상은행(ICBC)은 1.3%, 건설은행은 0.8% 올랐다. 지난주 증시는 중국 5개 대형 은행들이 자금 확충을 통해 중국 정부의 계획을 따를 것이란 소식에 폭락하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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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하이증권의 저우 시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긴축정책과 출구전략”이라며 “시장은 정부 정책 움직임과 관련된 모든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자산버블을 발생시킬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템플턴 자산운용의 마크 모비우스 회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두바이 다음 차례는 중국과 인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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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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