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전세값은 비수기에도 불구,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승폭은 0.1% 가량으로 크지 않은 모습이다.
29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144개 시·군·구의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상승한 지역은 59개 지역으로 지난 주 64개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광양(2.9%), 대전 동구 (0.7%), 성남 수정구(0.6%), 부산 영도구(0.5%), 과천(0.4%) 순으로 지방이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강북지역은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강남지역도 4주 연속 0.1%의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강북 14개구 중 광진구(0.1%)는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교통이 편리한 자양동을 중심으로 직장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용산구(0.1%)는 강남지역 등으로부터 유입된 노년층 전세수요로 서빙고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마포구(0.1%)는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아현뉴타운 이주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소폭 올랐다.
강남 11개구 중 관악구(0.2%)는 전세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림동과 봉천동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2%)는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송파동과 거여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남구(0.2%)는 기존세입자의 재계약 증가로 물량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서초구(0.2%)는 7월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물량이 소진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 학군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 성남 수정구(0.6%)는 판교 입주를 앞에 두고 입주 전까지 전세로 거주하려는 수요 및 대출 규제에 따라 매매를 보류하고 전세로 전환하려는 수요 등이 증가하는 모습이며 과천(0.4%)은 계약만기 세입자들의 재계약으로 인한 이동수요 감소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반면 안양 동안구(0.4%)는 11월 비산동 한화꿈에그린(774가구)입주가 시작되면서 물량은 풍부한 반면 겨울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이사수요가 감소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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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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