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글랑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2년 WCC 개최지를 제주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2년 총회 기간에는 IUCN의 160개 회원국에서 1100여개 단체,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체회의와 지역회의, 워크숍, 전시회 등 900여 개의 행사가 열흘 동안 열리며 생태 보전과 생물다양성 제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도 1000억원 이상에 달하고,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 2012년 여수엑스포 등과 연계할 경우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IUCN은 194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로서 80개 국가회원과 160개국 112개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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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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