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2015년 국내 최초 생태친환경적 생활권 마련
아이쿱생협연대가 조성하는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는 약 20만평 규모로, 오는 2011년 12월까지 전국의 주요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업체 30여개가 입주해 식품가공 및 물류 기능을 통합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이쿱생협연대는 2007년부터 2년간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10월 말 충청북도에 제출한 투자의향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으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클러스터 주변에는 2015년까지 중앙물류센터와 생태마을, 문화, 복지 및 체험관광 시설이 조성된다. 생산과 가공, 유통, 주거와 문화, 관광시설이 모여 국내 최초로 생태친환경적 생활권(가칭 'iCOOP생협밸리')을 형성할 계획이다.
클러스터 및 생협밸리가 완성되기까지 총사업비로 약 1300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1차 생산자, 입주 가공업체, 소비자조합원 등이 조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아이쿱생협연대 관계자는 "클러스터는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저렴한 물품을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생산과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상생의 실현지가 될 것"이라며 "3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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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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