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진그룹은 "국내 금융사와 하이마트 전환우선주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약 3주간의 실사를 거쳐 내달 중으로 본계약과 투자유치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250억원에 달하는 이자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회계기준(IFRS) 조기 도입으로 현재 연간 900억원에 달하는 영업권 상각액이 감소되는 것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하이마트 손익 기준으로 연간 약 1150억원에 달하는 재무구조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2011년 계획 중인 상장(IPO)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에도 내년부터 연간 500억원 정도의 지분법손익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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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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