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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년 예산 375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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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일반회계 3168억원, 특별회계 590억원 등 총 3758억원의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구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최종예산 보다 525억 줄어들었으나 올해 당초예산 보다는 3.3%인 121억원이 증액된 3758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주로 교육·사회복지, 보건 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주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하는 구세는 35만원으로 전년도 42만6000원 보다 7만6000원이 줄어들게 됐지만 구민 1인에게 편성된 예산액은 87만6000원으로 2009년 77만8000원보다 9만8000원 늘었다.

2010년도 세입예산은 재산세공동세와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세율인하, 세부담 상한 하향조정 등으로 재산세가 지난해 대비 13.2% 감소하는 등 구 재정이 어려운 여건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잉여금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 일반회계 예산액을 오히려 올해보다 8억3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2010년도 세출예산은 민선4기의 마무리와 함께 교육·복지 등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상적 경비의 지출을 억제하고 신규와 계속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18.8% 증액된 626억7000만원.

주요내용으로 ▲서초노인전문요양원 건립에 71억원 ▲출산장려대책인 아이누리 프로젝트 사업에 38억원 ▲장애인을 위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운영에 11억원 ▲장애인 생활안정에 19억원 ▲저소득층 생계지원 87억원 ▲노인복지시설 지원에 48억원 등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

교육예산은 올해보다 98.6% 증액된 150억5000만원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교육 환경개선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 102억원 ▲서문여고와 신반포중학교 복합시설 건립에 45억원을 확대, 편성했다.

이 외에 주요 시책사업으로 ▲젊음의 카페거리 조성에 27억원 ▲반포천 친환경 개선에 35억원 ▲청계산 원터골 휴게광장 조성에 27억원 ▲테마공원 조성과 현대화에 47억원 ▲교육법조타운 등 보행환경 개선에 13억원 등이다.

또 ▲동작대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에 12억원 ▲권역별 광고물 디자인 개선에 16억원 ▲건강체험실습장 설치 운영에 2억원 ▲양재천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보안등 설치 2억원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 3억원 ▲방배동 가야병원 부지매입에 124억원 등을 배정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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