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전일 SBS 주가가 3%를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종편 사업자 선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보도와 KBS2의 수신료 현실화 계획 같은 뉴스 덕분"이라고 전했다.
또 KBS 김인규 신임사장이 취임식에서 현 월 2500원인 수신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광고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지상파나 종편 사업자의 광고 재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위와 같은 뉴스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런데 꼭 같은 뉴스가 아니더라도 SBS 주가는 앞으로 오름세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물경기의 빠른 회복세를 고려할 때 4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하고 영업손익도 지난해 104억원 적자에서 올해 110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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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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