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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실적 개선 기대해도 좋아..'매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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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26일 SBS에 대해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로 그간의 무관심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전일 SBS 주가가 3%를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종편 사업자 선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보도와 KBS2의 수신료 현실화 계획 같은 뉴스 덕분"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내년 지자체 선거 이전에 종편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거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 이에 사업자 선정이 늦춰지면 SBS와 MBC 같은 기존 사업자들이 후발 사업자의 진입에 대비해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KBS 김인규 신임사장이 취임식에서 현 월 2500원인 수신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해 광고를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지상파나 종편 사업자의 광고 재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위와 같은 뉴스가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그런데 꼭 같은 뉴스가 아니더라도 SBS 주가는 앞으로 오름세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0월 SBS의 방송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보다 4.3%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해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로 돌아섰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물경기의 빠른 회복세를 고려할 때 4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하고 영업손익도 지난해 104억원 적자에서 올해 110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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