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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양주 진건 보금자리 독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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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구 지정당시 국토부에 의견서 제출…낙후지역 한수이북 수혜위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서울시에 이어 경기도도 2차 보금자리주택건설지구 중 남양주 진건지구에 대한 독자개발을 추진 중이다.

25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지정당시 국토부에 경기도시공사가 독자적으로 건설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토부는 2차보금자리주택 지정과 관련해 자자체 협의 진행과정에서 경기도에서 2차지구 중 한곳을 자체 개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화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국토부에서 2차 보금자리주택건설지구 지정당시 한개 지구를 직접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서를 국토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견서에는 경기도내 2차지구 4곳 중 지구별 특장점을 면밀히 분석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강남세곡2, 서초 내곡지구를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도의 독자추진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도는 2차 보금자리주택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GB지역이 많은 남양주 진건 보금자리주택단지의 시행 참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내부적으로 남양주 진건지구를 검토 중”이라며 “이곳은 GB지역에 많아 경기도시공사가 독자적으로 시행해도 가능하다는 분석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흥은계, 부천옥길 등은 한강이남에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한 한수이북의 남양주 진건지구를 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도 “현재 (남양주 진건보금자리주택 시행 참여와 관련해) 경기도와 논의하고 있다”며 “하지만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이같은 2차보금자리 독자추진은 강남 세곡2, 내곡지구 개발을 독자추진 중인 서울시에 자극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차 보금자리주택단지 중 강남 세곡2, 내곡지구 산하기관이 SH공사가 맡아 자체 개발키로 하고 주민공람을 마친 상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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