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뛰고 있는 축구스타 안정환(35) 선수 부부가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가 선정한 ‘전세계 운동선수 부부 가운데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로 뽑혔다.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씨는 빅토리아 베컴을 제치고 최고 미인으로 선정됐음에도 성형미인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아쉬움(?)을 샀다.
24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網易ㆍ163.com)는 최고 선남선녀 스포츠 스타 커플로 안정환ㆍ이혜원 부부를 선정했고 2위 자리에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영국의 베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을 올렸다.
왕이 사이트는 혜원씨에 대해 1999년 한국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식사도 걸러가며 한국대표팀을 응원해 인기를 모았다고 소개했다.
사이트는 "안정환 선수가 중국에서 활약하면서부터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며 "그의 부인은 중국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 선수 부인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혜원씨의 미모에 대해 "한국 성형기술의 도움을 받아 미운 오리에서 예쁜 백조로 거듭난 케이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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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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