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예보는 우리금융 보유 지분 중 약 7%를 금일 개장 전 블록딜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 가격은 1만5350원으로 23일 종가인 1만6050원에서 약 4.4% 할인된 가격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블록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예정된 매각 물량 부담이 해소됐고 높은 청약 열기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됐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블록딜 완료 후에도 향후 약 17%의 소수 지분 매각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어쨌든 예정된 매각 물량 부담이 해소됐다"며 "이번 블록딜 이후 적어도 수개월 동안은 오버행 우려가 재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동사 수급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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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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