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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군인이 방과후 학교 선생님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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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6명 카투사 군인 방과후 학교 선생님 봉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한 미군의 한국군 지원군 ‘카투사(KATUSA)들이 방과 후 교실의 실력파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에서는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꿈나무인 지역내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실력을 쌓고 학력을 신장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카투사’와 연계,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카투사‘는 현역 입영 대상자 중 공인영어시험에서 일정한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만 지원할 수 있어 실력을 검증받은 군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국내·외 유명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입대 전 풍부한 과외 경험으로 학습지도 능력도 뛰어나다는 반응이다.

방과 후 교실 선생님으로 참여하고 있는 16명의 카투사는 순수 봉사를 목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끝난 저녁시간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대문구의 ‘카투사와 함께 하는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은 실력에 따라 소수정예 반 편성으로 맞춤형 학습지도를 추구하고 있으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청량초등학교’,‘경희중학교’,‘전일중학교’에서 일주일에 2번씩 지정된 날짜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동대문구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실력있는 선생님들을 모시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더 많이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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