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선 애널리스트는 "삼성출판사가 모든 유통채널을 확보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배당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최소 전년수준인 주당 100원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우량한 계열사와 공시지가 기준 부동산 가치를 합하면 현 시가총액과 비슷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년 단행본과 휴게소, 임대수입에서 큰 변화가 없는 안정적인 매출이 이루어진다는점을 감안할때 내년 실적 증가의 관건은 홈쇼핑 판매 지속 여부와 신규 사업인 초등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교재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초등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교재는 기존 콘텐츠를 이용해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데 현재 월 매출액은 약 1.5억원으로 파악되며, TV광고 후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치원 영어교재를 판매한 경험이 있고, 유아동 시장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할 때 시장 진입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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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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