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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약수터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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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23일 아파트 밀집지역인 노원구 상계6,7동 소재 원터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원터 먹는물 공동샘터(약수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 약수터는 시설과 환경을 공공미술로 새롭게 개선시키는 도심속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옛 우물터처럼 정겨운 지역 주민들의 웃음꽃이 피는 생기 있고 활력 있는 현대판 신 우물터를 만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작가 박현(퍼블릭아트 달무지개 대표)의 설계에 따라 '물과 바람과 소리의 정원 원터 약수터'라는 주제로 기존의 약수터 시설을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개선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인근 상계종합복지관의 서예반, 시화반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이 쓴 약수터 명칭(원터 먹는 물 공동샘터)을 목판에 새긴 작품과 시화를 기둥에 거는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터 약수터는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 도시 근린공원에 자리해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곳인데도 시설이 노후화 돼 정돈된 공원 풍경과 어울리지 않고, 이용에도 불편했다"며 "새로운 서울시민의 오아시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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