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군차량 험비의 종류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군차량 험비의 종류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군의 다목적기동 차량 M998 H.M.M.W.V(High Mobility Multi purpose Wheeled Vehicle)은 1989년 파나마전의 실전을 시작으로 걸프전, 소말리아파병, 아이티 침공 작전, 보스니아 내전 등 작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 대표적인 군용차량이다. 일명 험비(Humvee)라 부른다.

현재 미국의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에서 약 6만 여대를 사용 중이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대만에서도 2만 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험비는 85년 처음으로 제작한 A.M General이 군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영화배우 아놀드슈왈 제네거는 군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업체의 양해를 얻어 험비(Humvee)를 민수용버전으로 개조해 처음으로 소유했다. 민수용 차량은 허머(Hummer)라고 부르기도 한다.

험비는 개조는 물론 공중투하능력이 탁월하다. 개발초기부터 미공군에서 운용중인 모든 수송기에 탑재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15가지 종류로 군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모델은 아직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M998 물자·수송형= 험비모델 중 가장 기본 모델이다. 특별한 무장은 없는 상태며 병력과 물자수송을 위해 필요에 따라 차량 윗커버를 탈부착한다. 적재함부에 설치된 접이식 의자는 양쪽에 각각 4~5명까지 무장병력을 앉을 수 있다. 물론 접이식의자를 접을 경우 더 많은 물자수송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현재 M1097 A2로 제식명이 개편됐다.

◆M1037, M1042 장갑 강화형= 기본형 험비보다 방탄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외형적으로는 기본형과 별 차이점이 없으나 적재함부를 방탄용 재질로 사용해 방탄성능을 강화했다. 적재부가 사각모양이며 M1042은 뒤쪽이 돌출돼있다. 수송임무보다는 주로 지휘통제용 이나 통신 중계용으로 많이 쓰인다.

◆XM1109 장갑강화형= 기존의 험비에 비해 대인지뢰, 대전차 지뢰에 대한 장갑성능을 강화한 모델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차량 전면은 7.62mm탄과 12파운드의 대전차 지뢰까지 막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적재량은 기본형보다 590kg이 줄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