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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마토 수확량 1.5배 늘리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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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수지 자회사 MKV드림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미쓰비시수지(三菱樹脂)의 자회사인 농업 기술 업체 MKV드림은 수확 횟수를 늘려 토마토의 수확량을 1.5 배 늘릴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의 시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통해 1000㎡(10a)당 토마토 수확량을 기존 20t에서 30t까지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재배방법은 토마토 모종을 뿌리에서 2m 정도의 높이까지 성장시키지만 MKV드림의 새로운 방법은 모종을 1m 정도만 성장시키기 때문에 수확주기가 짧아지고, 수확 횟수도 연간 2회에서 4회로 두배로 늘릴 수 있다. 단 필요한 모종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모종을 기르는 ‘모종 테라스’를 설치해야 한다.

수확 횟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모종을 전보다 4~5 배 농축시켜 재배하면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잎이 조밀해지고, 햇빛이 모든 잎에 비춰지지 않기 때문에 토마토 잎을 끈으로 올리는 장비가 필요하다.
모종 테라스와 함께 초기 비용은 1000㎡당 1300만엔 정도 소요돼 비싼 편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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