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미쓰비시수지(三菱樹脂)의 자회사인 농업 기술 업체 MKV드림은 수확 횟수를 늘려 토마토의 수확량을 1.5 배 늘릴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의 시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기존 재배방법은 토마토 모종을 뿌리에서 2m 정도의 높이까지 성장시키지만 MKV드림의 새로운 방법은 모종을 1m 정도만 성장시키기 때문에 수확주기가 짧아지고, 수확 횟수도 연간 2회에서 4회로 두배로 늘릴 수 있다. 단 필요한 모종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모종을 기르는 ‘모종 테라스’를 설치해야 한다.
수확 횟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모종을 전보다 4~5 배 농축시켜 재배하면 수확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잎이 조밀해지고, 햇빛이 모든 잎에 비춰지지 않기 때문에 토마토 잎을 끈으로 올리는 장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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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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