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애널리스트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규제에 발목을 잡히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에 비해 '규제 리스크'가 낮다"며 "수익성과 성장성이 담보되어 있다는 점에서 인기리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올 3분기 개장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액 1316억원, 영업이익 439억원, 순이익 3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24.9%, 22.8%, 27.5% 증가한 것.엔화값이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인 고액 배팅자들이 국내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많이 찾은 덕분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올해 순이익 1000억원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700억원, 1354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순이익은 102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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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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