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민주노총은 18일 "복수노조ㆍ전임자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 현대, 효성 등 재벌그룹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 본부에서 기자회결을 열고 "그동안 6자 회의가 진전이 없었던 것은 이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이들이 계속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고집했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노총은 "알맹이를 빼놓고 논의하는 이런 (6자회의) 구조에서는 더 이상 대화의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재벌 총수들과ㅢ 직접적 담판을 통해 기조를 잡는다면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복수노조와 교섭권은 전면 허용돼야 하고 전임자임금지급 금지는 폐기하고 노사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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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무원, 전교조, 공공부문 등 민주노조에 대한 노조말살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노총과 정부 측과의 노정회담을 제안했다.


민노총은 만약 이러한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2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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