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이수영이 예비 가수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수영은 지난 16일 서울종합예술학교 SAC 아트센터에서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싱어 앤드 뮤지션(Singer&Musican)'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최근 9집 앨범 'DAZZLE'의 타이틀곡 '내이름 부르지마'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영은 "7집부터 직접 가사를 쓰며, 진정한 나를 음악에 담기 시작했다. 이번에 발매된 9집 앨범도 대부분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았다"며 "가수로서 가창력, 음색, 창법 등 타고나야 할 것은 많지만 결국 남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정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동안 소속사 분쟁 등으로 침체기를 겪으며 우울증을 앓기도 했던 이수영은 얼마 전 출연한 팬 미팅 프로그램에서 친필 감사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999년 1집 앨범 '아이 빌리브(I Believe)' 로 데뷔한 이수영은 지난 10년간 9개의 정규 앨범과 미니 앨범을 발표했으며, '라라라' '덩그러니' '휠릴리' '그레이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하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리잡아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