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CJ와 두산그룹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주회사 가치는 보유 투자유가증권 가치에 의해 좌우되며 특히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경우 상장이나 매각이 가시화될 때 그 가치가 현실화되므로 지주회사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생명의 주당 적정가치 73만5000원을 적용하면 3649억원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CJ의 현재 시가총액 대비 25.1%, 자산 대비 13.1% 수준으로 매각으로 인한 자산레버리지 효과가 어느 기업보다 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이 하향추세에 있어서 두산엔진의 밥켓 리스크 노출 정도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그룹주 흐름상 두산이 상승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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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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