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최근 일본의 대표적인 제조 명가 기업을 소개한 '일본 사람들은 왜 물건을 잘 만들까-모노즈쿠리 명가의 비법 해부'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좋은 마음가짐'이라는 점을 10개 기업의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쿄세라'가 한 예. 쿄세라는 35개국 189개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능력은 떨어지더라도 높은 열정이 있는 사원에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경영이념으로 삼가 오늘날 위치에 까지 오게 됐다.
한정현 코트라 일본사업단장은 "높은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대변되는 일본의 제조 명가 기업들은 눈앞의 이윤추구보다 종업원과 고객, 사회 전체를 이롭게 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했다"면서 "경제위기에 따른 제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일본 제조 명가 기업들의 성공사례는 우리 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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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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