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몬순 가뭄 피해 수확량 감소로 속속 확인..쌀에 이어 밀 수입도 재개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세계 제2대 밀 수입국인 인도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밀 수입을 재개해 국제 밀 가격 상승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인도 내 밀 수확량 감소로 자국 밀가격이 수입밀 가격에 비해 30% 이상 치솟았기 때문이며, 현재는 1만톤 가량을 국제 시장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확인되고 있지만 거래 관련자들은 인도 밀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내년 3월까지 100만톤 가량의 밀을 수입해야할 처지라는 진단을 내 놓고 있다.

이미 美 옥수수 수확량 감소로 핫 머니가 국제곡물 시장에 유입된 상황에서 인도의 밀 수입 재개 소식까지 더해져 곡물시장 자금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트레이더들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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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도 당국은 소규모 밀 수입선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밀 수급상황을 고려해 내년 초까지 벌크선을 통한 밀수입을 허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렇게 되면 인도 밀 수입량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미 호주와 싱가폴 소재 밀 거래자들이 "우리 회사가 인도에 밀 컨테이너를 팔았다"는 정보를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이들 말에 의하면 인도가 금번 수입하는 1만톤의 호수산 프라임밀 가격이 부대비용 및 운임 등을 포함해 톤당 270~300달러 정도다.
인도 정부가 자국 농가로 부터 사들인 밀 가격은 톤당 329달러~350달러 정도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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