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스와프포인트 닷새째 상승
외은지점 외화유동성 규제안 공식 부인 영향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스와프포인트가 닷새째 오르고 있다.
단기 달러유동성이 풍부해진 상황과 함께 지난주 감독당국의 외은지점 외화유동성 규제안을 공식 부인하면서 스왑포인트를 끌어올렸다.
9일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0.95원으로 지난 3일 0.55원 수준에서 닷새만에 무려 0.35원이 올랐다.
6개월물은 1.4원 수준에서 3.8원으로 2.5원 올랐고 1년물 원달러 스와프포인트 역시 9.5원으로 닷새만에 5.5원이나 급등했다.
추경호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지난 6일 오후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외은지점 규제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조만간 발표할 외환 건전성 방안에는 외은 지점 유동성 규제 등 외환 관련 직접적인 규제는 제외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인해 외은지점 외화차입 규제에 따른 달러 유동성 부담을 덜게 되면서 스와프포인트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장기물쪽에서 외은 재정 비드가 계속 들어오고 있고 이전에 나온 태국계 자금설도 여전하다"며 "지난주부터 통안증권 1.6년물이 많이 담긴 부분도 스와프포인트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왑딜러는 "중공업매물이 없는 상황에서 일부 외은지점에서 공격적인 paying으로 1년물,2년물 중심으로 타이트닝 됐다"며 "최근 중공업 매물 우려 때문에 부진했던 1년물, 2년물 스와프포인트가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인 채권자금이나 숏커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아직 북 빌딩(book building)하기에는 다소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스왑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장기부채스왑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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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9일 5억달러 규모의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하면서 관련 물량이 스왑시장에 셀앤바이(CRS페이)로 유입된 것으로 장기물 스와프포인트 상승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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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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