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9일 고려아연에 대해 2010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이채호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 32% 증가할 전망"이라며 환율하락(평균환율 2009년 1277원에서 2010년 1128원으로 예상)에도 불구하고 아연, 연, 은 등의 비철금속 가격의 강세가 고려아연의 이익 신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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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파른 비철금속의 수요증가는 글로벌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 내수경기 부양과 민간 투자증가로 철강 소비가 회복될 것이며,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자산가치 상승 효과로 자동차, 전기전자 제품의 소비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연의 최대 수요처인 아연도금강판의 중국 점유율은 16%에 불과하나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 성장에 따라 향후 중국의 세계 철강생산 점유율(48.5%)와의 갭을 좁혀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려아연은 또 아연, 연 정광잔재의 완전처리를 목표로 'Onsan Fumer II'를 건설 중에 있는데 11월 내 가동을 앞두고 있어 설비 가동으로 인한 추가 매출이 기대를 받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설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아연 1만4000톤, 연9000톤, 동 700톤, 인듐 15톤, 은 53톤 등 870억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이로써 향후 잔재처리 능력증가에 따라 부산물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07년 27%에서 2009년 43%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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