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6일 일본 증시는 전날 급등한 미국 증시의 여파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74% 상승한 9789.35로, 토픽스 지수는 0.11% 떨어진 874.01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감하고 생산성 지수가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다우지수가 1만선을 돌파하는 등, 주가가 2% 급등했다. 이에 일본 증시도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것.

이날 미국의 생산성 지수 상승 소식에 수출주들만이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TV생산업체 소니(Sony)는 1.6% 올랐다.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 캐논도 1.8% 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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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요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유동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금융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T&D 홀딩스는 최대 1200억 엔 규모의 신주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급락했다. NTT도시개발은 올해 실적전망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 7% 내렸다.

미쯔비시UFJ 자산매니지먼트의 이시가네 기요시 애널리스트는 "금융권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에 주요 은행들이 자금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과도한 주식발행은 오히려 주가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 경고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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