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전도사'가 전하는 21세기 '성공론'
최일주 강사 인터뷰
$pos="L";$title="";$txt="";$size="82,120,0";$no="20091106144729397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인생이 어디까지 곤두박질 칠 수 있을까. 바닥까지 추락해버렸다면 어떻게, 그리고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까.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대통령에 오르는' 드라마는 현실감이 없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구두닦이에서 억대 연봉 스타 강사로 변신한 이야기. 가까이에 확실한 증거가 있다. '21세기 성공계발연구원' 최일주 강사(사진)가 주인공이다.
최 강사는 좋은 학교에서 '강의'를 공부하지 않았다. 그는 구두를 닦았고, 군고구마를 팔았다. 한 동안은 거리에서 먹고 잤다. 남편은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장애인이다. 그는 보통 사람이었고, 그래서 더 힘들었다. 지금의 남편과 자기 처지를 원망한 적도 많았다. 그래도 참은 건 '삶'이 아닌 '죽음' 때문이었다.
"나로 인해 한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겠다 싶어 몸이 불편한 남편과 결혼했어요. 그렇지만 저와 남편 모두 항상 행복하진 않았습니다. 후회와 원망도 많이 했고요. 힘들었지만 죽음을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자신의 삶이 '죽음'보다야 낫지 않겠냐는 자위로 버틴 시간. 그 사이 멸시도 많이 당해봤다. 누군가가 장애인 남편과 구두를 닦는 자신을 천시할 때면 '언젠가 내가 당신보다 더 잘 살 것'이라며 오기를 다지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 목표를 이뤘다고 확신한다.
"그 때 제게 이상한 눈길을 보냈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면 '사람을 외모로만 평가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스스로를 이겨냈고 운명을 정복했습니다"
남편과 목회를 하다가 교계의 모함으로 밀려난 뒤 가까스로 차린 문구점은 얼마 못 가 망했다. 그래서 보험영업에 뛰어들었고, 이를 계기로 일어설 수 있었다. 일이 자리를 잡아갈 때쯤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게 됐고, 명강사로 소문이 나자 회사를 관두고 '전업 강사'로 나섰다. 처음 7만원에 불과했던 강의료는 수 백 만원 선까지 치솟았다. 연봉은 억대가 됐다.
"밑바닥에서 성공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서민의 삶을 경험했기 때문에요. 저는 희망 전도사이자 서민을 위한 강사, 소외된 이들의 친구이고 싶어요. 만약 제가 겪었던 어려움에 빠진 분이 계시다면, 희망을 꽉 붙잡고 참아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거르지 않고 찾는 곳은 교도소. 수형자들을 위한 기꺼운 봉사다. 물론 밑바탕에는 사랑이 있다. 수형자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은 그에게 너무 값지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란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고요. 사랑을 하면서 꿈과 목표를 갖고 인내하며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삶, 우리가 세상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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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강사는 어느덧 '자신보다 남을 먼저 돌아봐도 되는 성공한 삶'을 살게 됐다. 구두를 닦고 군고구마를 팔 때보다 돈을 많이 벌어서만은 아니다. 예전에 자신을 천시했던 사람에게 '앙갚음'을 해줄 수 있게 돼서도 아니다. 그 때 자신이 겪던 시련을 지금 겪는 사람들에게 작지만 위대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게 돼서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꿈과 목표를 정하고 전진하세요. 자신과 이웃을 사랑하면서 반드시 이기세요. 아주 긍정적인 종착역에 다다를 겁니다. 이것은 분명한 현실입니다. 인생은 생방송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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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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