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고 강남역 비해 주차시설 편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초까지만 해도 '강남 선릉역'에 집중됐던 저축은행들이 최근 강남 학동역과 논현역 주변으로 하나둘 모여들고 있다.


학동역과 논현역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강점과 강남역에 비해 폭 넓은 주차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6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학동역과 논현역 인근에 부산저축은행 계열사인 대전저축은행과 전주저축은행이 문을 열고, 고객확보를 위한 특화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미 논현역에는 부산저축은행의 또 다른 계열사인 중앙부산저축은행이 지난 2007년 11월 신사옥 '워터게이트' 센터를 개관하고 고품격 문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대전과 전주저축은행은 부산저축은행그룹 기업이미지(CI) 색인 녹색을 적극 활용해 지점을 인테리어하는 등 중앙부산저축은행을 십분활용해 신규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주저축은행의 경우 전주한옥마을의 멋스러움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등 은행 앞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TV를 설치, 국내외 뉴스와 경제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고객확보에 올인할 계획이다.


부산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조만간 야간영업도 실시하고 지역의 특성을 적극 활용, 장터를 여는 등 대대적은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저축은행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현역의 경우 지난해 영풍저축은행에서 W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바꾸고 문화마케팅과 야간영업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W저축은행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W저축은행은 수요일 야간영업 창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문 아티스트가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그려주는 행사와 정기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생활 속 불편함까지 해소하기 위해 법률전문가로 부터 법률 관련 각종 문의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무료 법률상담 코너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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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이제는 단순한 자금적 기여를 넘어 예금상품과 연계하거나, 혹은 고객마케팅과 연계한 특별 서비스를 통해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때"라며 "최근 학동역과 논현동 주변 저축은행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조만간 선릉역을 비롯해 학동, 논현역이 또 다른 저축은행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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