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유연성 위해 미한국사령부 창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 8군사령부가 한국에 계속 주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 한국사령부(KORCOM)’를 창설해 유사시 증원군작전은 물론 유엔군까지 통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8군사령부는 전작권이 전환되는 시점에서 주한미군사령부를 대신해 창설되는 ‘미 한국사령부(KORCOM)’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6일 “8군사령부 주둔 결정은 전작권 전환후에도 한미동맹이 견고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의 동북아 전력배치에 따른 유리한 점도 갖고 있을 것이다”고 풀이했다.


우리 군도 합동참모본부에 합동군사령부 기능을 하는 조직을 만들어 유사시 미한국사령부와 작전전개를 같이하게 된다.

군사 전문가는 “한국에 미8군사령부가 주둔한다는 것은 한미동맹이라는 차원보다는 평택기지, 평택항, 오산기지 등을 이용해 해외 분쟁지역 즉각 투입이라는 전력계획이 내포돼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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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2006년 주한미군의 해외파견을 허용하는 전략적 유용성은 한미양측이 원하는 방향대로 주둔하면서 강화하는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장이 지휘하는 7번째 해외전투사령부인 미한국사령부는 KORCOM(대장)-8군사령부(중장)-2사단(소장)의 지휘체계를 갖추게 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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