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카다 지난 8월부터 판매감소로 파산보호신청 들어간 상태
$pos="L";$title="";$txt="";$size="207,207,0";$no="200911060858106192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세계적 명품 의류브랜드인 독일의 에스카다(Escada)가 철강업체 아르셀로 미탈(Arcelor Mittal) 대표의 며느리인 메가 미탈(33세)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 금융위기 이후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에스카다가 일부 사업에 대한 매각 결정을 내린 것이다.
정확한 인수 가격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에스카다 측은 일부 핵심 사업부와 자회사의 주식 등을 메가 미탈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에스카다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사회와 새 투자자들이 회사의 기본 경영전략에 대해 동의했다"고 밝혔다.
에스카다는 최근 판매 감소에 따른 수익 악화로 재정난에 빠진 상태다. 이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계획했지만 이 마저도 채권단의 반대로 무산돼 지난 8월 결국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갔다.
한편 메가 미탈은 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의 최고경영자(CEO) 락시미 미탈의 며느리로 오래 전 부터 패션 산업에 대한 투자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미탈은 이탈리아 명품 의류 브랜드인 지안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e)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한 상황.
미탈은 에스카다가 값비싼 고급 드레스를 선보이기보다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캐주얼 의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에스카다 인수를 둘러싸고 입찰자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에스카다 창업자 울프강 레이의 아들인 스벤 레이가 구찌(GUCCI) 전회장인 지아코모 산투시와 팀을 이뤄 이번 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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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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