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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넘는 전세 아파트 3000가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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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국내 아파트 중 10억 이상 고가 전세 아파트가 3000가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아파트 105㎡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3536만원의 두 배에 달한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전세 아파트 가격이 10억 이상 되는 곳은 총 3054가구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이 업체가 시세를 통계내고 있는 전국 아파트 761만5587가구의 0.04%에 해당된다.
이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평균 전세가가 22억5000만원에 달하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409㎡였다. 또 고가 아파트 순위 10위 안에는 타워팰리스1~3차 복층형 대형 아파트 7개 면적이 포함됐다.

8위는 16억~17억 수준인 강남구 신사동 중앙하이츠파크 370㎡ 였다. 비 강남에서는 용산 한강로 대우트럼트 월드3차 327㎡이 15억~18억으로 유일하게 9위를 기록했다.

10억전세 아파트 분포를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44개 면적, 2010가구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22개 면적 781가구, 용산구가 7개 면적, 216가구, 영등포구 여의도가 3개 면적, 22가구 순으로 파악됐다. 송파구, 마포구, 양천구 지역에 고급주상복합 아파트 전셋값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신영 스피드뱅크 시황분석팀 연구원은 "고가 아파트는 전세든 매매든 거래가 잘 안되기 때문에 시세자체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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