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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용두공원에 '예술의 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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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공원 내 보행로 벽, 주민들 500명 손바닥 타일로 장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계천에 ‘청혼의 벽’이 있다면 동대문구에는 ‘예술의 벽’이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용두공원 완공을 앞두고 주민과 함께 하는 특별 참여 이벤트로 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용두공원 벽화에 사용될 주민대표들의 손바닥 찍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2007~2009년 구민상 수상자 30여 명, 다문화가정 100명, 다둥이가정 170여 명, 우수자원봉사자 70여 명, 용두동 주민대표 50여 명 등 주민 500여 명이 동대문구를 대표해 참여한다.

‘예술의 벽’ 제작용 타일은 가로 20cm, 세로 20cm 크기로 손바닥을 찍은 후 처리 과정을 거쳐 보행로 벽에 설치된다.

‘레인보우 게이트’라는 이름의 보행로 ‘예술의 벽’은 중심부에 스텐밀러를 설치해 우주를 나타내고 주변은 무지개색으로 나열해 우주를 바라보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기하학적인 이미지로 표현한다.

용두공원 벽화는 광장과 보행로, 2곳에 설치되며, 광장벽은 가로 6.4m, 세로 3.2m 규모로 10cm 크기의 사진타일 2050장이, 보행로벽에는 가로 40m, 세로 2.3m 규모에 15cm 크기의 작품타일 1250장과 20cm 크기의 손바닥 타일 450장이 사용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용두공원을 찾을 때마다 자신의 손바닥이 찍힌 타일을 찾아보면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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