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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3분기 누적 매출 470억·영업익 68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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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부문 이익구조 개선, 게임부문 월매출 사상 최대
수익기반 다양화, 사업부문간 상호작용으로 성장 지속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정보보안 및 인터넷서비스 전문기업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70억원, 영업이익 67억70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수치다.
3분기만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5% 증가한 30억원, 매출액은 1.4% 늘어난 175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보안부문에서 매출 171억5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3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부문 매출은 17% 증가한 298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36억5000만원이다.

나우콤 관계자는 "보안부문 실적은 3분기에 수주한 주요 사업의 매출이 4분기로 지연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기술지원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비중이 늘어 이익구조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부문에서는 방송, 영화,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저작권 협상이 완료돼 웹스토리지 실적 감소폭이 줄었고, 게임부문에서 지난 8월 월매출 사상 최대인 20억원을 달성해 3분기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6%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반면 웹스토리지 실적은 저작권 리스크 해소 비용이 반영돼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47억9000만원, 순이익은 20.4% 감소한 37억3000만원으로 예상된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보안, 게임, 인터넷방송 등 수익기반을 다양화한 결과 각 사업부문간 상호작용으로 전체적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 7.7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대란을 계기로 관련 보안제품의 공급성과가 늘고 있고 게임부문의 겨울방학 시즌 마케팅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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