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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은폐형 악성코드 진단 기술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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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커널모드'에서 동작하는 은폐형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커널 모드의 악성 행위 검출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커널'은 컴퓨터 운영체제의 모든 부분에 여러 가지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운영체제(OS)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안연구소는 이 커널에서 동작하는 악성코드를 진단하는 기술로 특허를 획득한 것이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에 탑재된 '트루파인드(TrueFind)' 기능의 핵심"이라며 "최근 자주 출몰하는 은폐형 악성코드를 완벽하게 진단·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커널모드에서 동작하는 악성코드는 일반 보안 제품으로 진단·치료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특허 기술은 가상 실행으로 산출된 배정 함수 주소를 토대로 실제 커널 모드의 구동에 따른 함수 주소의 변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복구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 기술이 탑재된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은 이전 버전에 비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약 2배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연구소 측은 추후 무료백신 'V3 Lite', PC주치의 개념 유료 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에도 해당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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