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유명 여가수 천린(陳琳ㆍ39)이 투신 자살해 중국이 충격에 빠졌다.
1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앙(CC)TV 등 주요 중국 언론들은 천린이 지난달 31일 오전 베이징시내 동료 가수의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7시께 그의 시신을 1층 화단에서 발견했으며 발견 당시 마스크를 쓴 채 목 부위에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천린은 1994년 당시 소속사 사장이던 선융거(沈永革)와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3년간 극도의 침체기를 겪은 뒤 올해 7월 다른 음반사 사장 장차오펑(張超峰)과 재혼했다.
중국 언론들은 그가 투신한 날짜가 전 남편의 생일인 점에 미뤄 전 남편이 자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측근들은 그가 전 남편과 이혼에서 겪은 충격이 컸던 것 같다는 증언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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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린은 1993년부터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해 2003년까지 총 7장의 앨범을 냈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전 남편과의 이혼 이후 공식활동을 중단해 팬들로부터 멀어졌다.
히트곡으로는 '당신의 감미로움 영원히 알 길 없군요(?的柔情我永遠不憧)' '떠나요(走開)' '사랑하면 그만인 거죠(愛了就愛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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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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