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니폰오일과 니폰마이닝이 석유사업과 신에너지 사업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 4월 공동으로 지주회사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전일 양사는 사업통합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합작사업부문을 JX홀딩스 산하에 두기로 했다. 이번 지주회사 출범으로 니폰오일 주주들은 주식 한 주당 지주회사 지분 1.07주, 니폰마이닝 주주들은 주식 1주를 인수받게 된다. 양사는 내년 7월까지 전 사업부문을 JX홀딩스 관리 체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니폰마이닝의 미쓰노리 다카하시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양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드라마틱한 사업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니폰오일과 니폰마이닝은 이번 합작 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감소하고 있는 석유수요를 대체할만한 사업을 구상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2011년까지 일간 원유 정제량을 40만배럴 감산 한 후, 2015년 3월까지 일간 20만 배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원유정제량을 현재의 30% 수준까지 줄일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양사의 원유정제량 감축방안 조치에 따라 오는 2013년3월까지 적어도 600억엔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2015년에는 1000억엔 규모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사는 현재 보유한 9개의 정제소 가운데 어떤 정제소의 생산량을 줄일지는 정하지 못한 상태다. 양사는 합작 정유소의 브랜드 네임을 어떻게 지을지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이번 합작지주회사 출범을 통해 향후 성장성이 촉망되는 신재생에너지와 광산사업부문 투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니폰오일 니시오 신지 회장은 “양사는 합작을 통해 천연자원과 신생에너지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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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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