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및 달러급락에 따른 헷징을 위한 수요는 금융위기가 촉발한 금 투기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순금 동전 생산 및 유통으로 유명한 호주 조폐국(Austrian mint)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였던 순금 동전 생산량을 내년에는 32%나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조폐국 Muenze Oesterreich AG는 금융위기로 인해 극에 달했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면서 순금 동전 투자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 하에 필라모닉(Philharmonic) 순금 동전 생산량을 올해 사상 최대인 95만 온스에서 내년에는 65만 온스로 낮출 계획이다.

조폐국 대표 컬트 미어는 리만브라더스 파산에 의해 촉발됐던 금 투기 열풍을 감안해 올해 생산량을 최대로 늘렸지만 내년에는 안전자산 보유욕구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 위협도 높지 않을 것이기에 금 투자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위기는 끝났고 세계 경제는 회복하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 붕괴에 대한 우려에 기초한 금 투자는 잦아들 것이다"고 전했다.

컬트 미어 대표는 20온스짜리 새 모델 홍보를 위해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이다.

AD

올 들어 호주 조폐국은 작년대비 14% 증가한 90만8721 온스의 금화를 판매했으며 금괴(gold bar)를 포함할 경우 총 판매량은 작년대비 23% 늘어난190만 온스에 달한다고 밝혔다.


호주 조폐국은 올 1~9월까지 일본에서만 총 4만2659 온스의 금화를 판매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