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폐배지 이용 컬러버섯 상품성 있다” 분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노랑과 분홍 컬러버섯이 개발돼 효능과 상품성을 갖춘 새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28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컬러버섯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금빛(노랑느타리), 노을(분홍느타리), 고니(백색느타리) 등 3개 품종으로 ‘돈이 되는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폐배지재배는 한번 쓴 적 있는 재배지 입자를 미세하게 나눈 뒤 말리는 과정을 거쳐 배지혼합·발효·살균·냉각·입봉·종균접종과 실링작업·종균배양 등의 순서로 버섯을 기르는 것이다.
이는 기본원자재에 30~40% 혼합비율로 배지를 만들어 원가를 낮추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버섯폐배지를 이용하면 원료와 비용(한해 666만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의 ‘노랑느타리버섯’ 연구결과 면역력을 나타내는 글루칸 함양이 37.7%로 높고 고혈압, 당뇨, 염증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노랑, 분홍, 백색 등 컬러느타리버섯 재배기술 연구·보급을 통해 ‘돈이 되는’ 새 소득 작목으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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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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