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캠페인' 대박
젊은세대 중심 인기몰이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삼성이 1년만에 재개한 그룹 이미지 캠페인이 대박을 터트렸다.
12일 오픈한 홈페이지에서 처음 선보인 4투모로우의 뮤직비디오에는 열흘만에 60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이번 켐페인의 메인모델로 등장한 걸그룹 4인방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번 삼성의 그룹 이미지 캠페인에는 애프터스쿨의 유이,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카라의 한승연,포미닛의 현아 등 인기 걸그룹의 핵심멤버들을 모인 '4투모로우'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그룹이 '두근두근 투모로우'라는 캠페인명과 같은 제목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주변의 지인들에게 무료로 응원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한 인원은 19일 서비스 개시이래 3일만에 1만4000건을 훌쩍 넘어섰다.
아울러 뮤직비디오와 음원 다운로드는 물론 멤버들의 스틸사진, 월페이퍼, 스크린세이버 등 다양한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방문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불황에 웃음으로 희망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캠페인은 삼성이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이미지를 굳혀 미래의 소비자들은 물론 인재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자평했다.
삼성은 지난 19일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칸의 김가을 감독과 선수 전원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인의 뮤직드라마를 공개한데 이어 한승연, 현아 등 프로젝트 그룹 멤버들의 성공 스토리를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오프라인 카페 개장과 함께 각 멤버들의 스토리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면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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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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