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 모듈공급을 위해 운영 중인 기존 오하이오공장(OMMC)을 통해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아빈메리터의 공장을 인수하고 그 곳에 근무하던 직원 200명도 채용키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한 후 내년 2월 시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고용한 200명에 대한 교육을 별도로 실시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공장을 인수하고 라인을 새로 구축하는 데 총 2200만 달러(약 259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섀시는 내년 5월부터 생산될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11월 생산 예정인 닷지 두랑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대로라면 공급 시기에 차질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