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00억원, 88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2%, 16.4%씩 상회했다"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이지만 4분기 이후 수익성 악화가 예상돼 주가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또 "전지사업을 기존 자동차 시장 외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영역으로도 확장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은 약화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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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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