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김 통전부장이 지난주 베이징에 도착해 엿새 동안 베이징에 머물다 이날 오후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김 부장이 방중 기간 중 남북 및 북일 관계 개선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남북 관계를 담당하는 통일전선부를 이끌고 있는 김 부장은 지난 8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함께 서울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면담한 바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보도에서 김양건 부장 일행이 이상득 의원이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해 만났을 가능성을 높다고 전했지만 경로도 맞지 않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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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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