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종근당(대표 김정우) ERP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은 SAP 솔루션을 활용해 제약업계가 당면한 대표적 규제인 'cGMP 컴플라이언스'와 IFRS에 대해 종합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cGMP'는 '선진국 수준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말하며 지난해 전문의약품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cGMP'는 올해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0년에는 약품 원료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향후 유럽계 제약사들은 물론 미국 제약사들의 국내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제약업체들이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선진 시스템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