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자간담회 “한-EU FTA보다 먼저 체결 희망”
11월 워싱턴 방문 정부·의회 요인들 만날 것
$pos="C";$title="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txt="에이미 잭슨 주한미상공회의소(암참, AMCHAM) 대표가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size="510,339,0";$no="20091019102401019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에이미 잭슨 주한미상공회의소(암참, AMCHAM) 대표는 1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재협상 없이 유연하게 비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웬디 커틀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 하원 외교위원회 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자동차 부문과 관련한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암참 대표 부임전 USTR에서 미 정부의 대 한국 정책 수립과 이의 이행을 담당한 바 있는 잭슨 대표의 이날 발언은 한-미 FTA 문제에 관한 미 정부와 업계의 시각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잭슨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미국 정부를 대표할 수는 없으며, 커틀러 대표가 정확하게 무슨말 했는지 확인해 봐야 하지만 재협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서 협상 업무를 해왔는데 협상 후 관례적으로 관계국들이 추가 협상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이러한 논의에 대해 조바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미 FTA에 대한 미국에 번지고 있는 비관론에 대해 “FTA에 대한 업계의 조언을 500개 이상 받았는데 상당수가 FTA를 지지했다”면서 “비준 과정에서 경기 불황으로 인해 미국이 내수 경기에 문제가 생겨 유감이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FTA에 완전히 부정적이라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만일에도 있을지 모르는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 정부의) 협상안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잭슨 대표는 최근 가서명을 한 한-유럽연합(EU) FTA보다 한-미 FT가 먼저 비준돼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잭슨 대표는 “지난주 한-EU FTA 가서명을 통해 한국이 주요 교역대상국과 FTA를 체결한 것은 축하할 일이며, 한-미 FTA 조기 비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한-미 FTA 체결에 노력해 온 만큼 미국에 대한 관세가 낮아지기 전에 EU 관세가 낮아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미국 FTA가 먼저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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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대표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워싱턴을 방문하는 잭슨 대표는 다음달 암참이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하는 로비 활동인 ‘도어넉(DoorKnock)’ 행사를 위해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워싱턴 현지에서 열리는 한-미 재계회의에 우리측 대표의 한명으로 잭슨 대표가 참석해 이뤄진 것으로, 회의와 연계해 도어넉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잭슨 대표는 “도어넉 행사를 통해 미국의 주요 정책 결정권자와 의회의원들을 만나 한미 양국의 상호이익에 도움이 되고 있는 사안들을 홍보하고 있다”면서 “한-미FTA 체결후에는 매년 수차례에 걸쳐 도어넉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회의 틈틈이 시간을 활용해 미 정부 주요 직위자 및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한국을 널리 알리고 FTA 비준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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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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