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타이완)=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는 그룹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김현중은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타이베이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SS501 PERSONA 2009'공연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신종플루가)완쾌되서 재밌게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또 "신종플루에 한번 걸린 사람은 안걸린다고 하더라.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앨범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자리에 참석한 멤버 박정민은 "당시 전 멤버과 직원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아무래도 현중이 팀의 리더고 앨범 준비를 한창 하고 있을 때여서 걱정이 많이 됐다"며 "당시 '이대로 현중이 죽는게 아닌가'라는 생각과 '이번 앨범의 그의 유작이 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열린 SS501의 타이베이 공연은 12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이들은 오는 2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4일 MBC '음악중심', 25일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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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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